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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AY=김지원기자] 배우 송강이 육군 현역으로 입대한다.

2일 송강은 육군 현역 복무를 위해 신병 교육대에 입소한다. 별도의 공식 행사 없이 현장 혼잡에 따른 안전 사고를 예방하고자 비공개로 진행된다.

송강은 지난 1일 공식 팬카페에 "2017년 데뷔 때부터 그리고 그 이후에도 사랑해주신 송편들. 항상 여러분들이 있기에 제가 있는 것 같다. 정말 많은 추억, 세월이 주마등처럼 지나가는 요즘이다. 생일, 기념일, 팬미팅 등 저의 20대를 의미 있는 뜻깊은 시간으로 채워줘서 너무 감사한 마음 뿐"이라며 자필 편지를 남겼다.

이어 "저는 이제 잠깐 여러분 곁에 없겠지만 시간은 금방 돌아오니까 그때 또다시 감사한 그리고 건강한 마음으로 직접 봤으면 좋겠다. 그때가 온다면 지금보다 더 행복한 모습으로 만나자"며 "저는 군대에 가서 하고 싶은 것들이 많은데 그중 하나가 새로운 언어 배우기다. 그 1년 6개월이라는 시간을 헛되이 보내지 않으려고 한다. 건강히 조심히 행복하게 다녀오겠다"고 덧붙였다.

송강은 2017년 tvN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로 데뷔했다. 이후 '좋아하면 울리는', '스위트홈', '나빌레라', '마이 데몬' 등에 출연했다.

한편 송강의 전역일은 2025년 10월 1일이다.

[사진 / 나무엑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