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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ZY, 데뷔 첫 뉴질랜드·호주 단독 콘서트 성료
[SWAY=김지원기자] 걸그룹 ITZY가 데뷔 첫 뉴질랜드, 호주 단독 콘서트를 마쳤다.
ITZY는 지난 21일(이하 각 현지시간) 뉴질랜드 오클랜드 스파크 아레나(SPARK ARENA), 23일 호주 시드니 ICC 시드니 시어터에서 두 번째 월드투어 'ITZY 2ND WORLD TOUR 'BORN TO BE''(본 투 비') 일환 공연을 개최했다. 뉴질랜드와 호주는 ITZY가 데뷔 후 처음으로 콘서트를 개최하는 지역으로, 글로벌 팬들의 열띤 관심을 받았다.
멤버들은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듯 현지 언어로 인사를 건네며 공연을 시작했다. 압도적인 스케일의 메가 크루 퍼포먼스, 개성이 살아있는 솔로곡 무대 등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고, '달라달라', 'WANNABE'(워너비), 'LOCO'(로꼬), 'Not Shy'(낫 샤이), 'SNEAKERS'(스니커즈) 등 대표곡을 부르며 분위기를 달궜다.
공연장을 가득 메운 현지 팬들은 직접 제작한 서프라이즈 영상 이벤트로 ITZY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멤버들은 무대를 누비며 관객들과 눈을 맞추는가 하면 공식 응원봉인 라이트링을 활용해 더욱 가까이서 소통했다. 이처럼 탄탄한 실력과 팬 사랑을 겸비한 ITZY의 월드투어는 글로벌 팬들의 기대를 더욱 높이고 있다.
한편 ITZY는 오는 26일 멜버른, 4월 6일 싱가포르, 15일 멕시코 시티, 18일 산티아고, 24일 런던, 26일 파리, 28일 베를린, 5월 1일 암스테르담, 4일 마드리드, 5월 17일~19일 도쿄, 22일 오사카, 6월 6일 시애틀, 8일 미국 오클랜드, 11일 로스앤젤레스, 14일 슈거랜드, 16일 어빙, 18일 애틀랜타, 20일 페어팩스, 23일 뉴어크, 26일 시카고, 28일~29일 토론토, 7월 20일 타이베이, 8월 3일 마닐라, 10일 홍콩에서 전 세계 28개 지역, 32회 규모에 달하는 월드투어를 이어간다.
[사진 / JYP엔터테인먼트, Jared Tinett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