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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은우, 태국 단독 공연 성료 "팬분들 덕에 행복이 뭔지 배워"
[SWAY=김지원기자] 가수 겸 배우 차은우가 태국에서 2년만의 단독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차은우는 지난 9일 태국 방콕에서 팬콘 투어 '2024 저스트 원 텐 미닛-미스테리 엘리베이터'의 세 번째 공연을 개최했다.
이번 팬콘 '미스테리 엘리베이터'는 지난달 서울과 말레이시아에서 성공적으로 치러진 데 이어 이날 태국에서도 성황리에 열렸다. 특히 '저스트 원 텐 미닛' 브랜드 공연으로는 2년 만에 태국 방문을 성사시킨 차은우에게 현지 팬들의 뜨거운 환호가 쏟아졌다.
이날 차은우는 이번 팬콘의 시그니처 무대 '텐 미닛'으로 오프닝을 화려하게 열었다. 차은우의 매력적인 보컬과 퍼포먼스로 재해석한 무대로 태국 팬들에게도 신선한 즐거움을 전했다.
국내외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첫 솔로 미니앨범 '엔티티' 신곡 무대들도 관객들을 열광케 했다. 차은우는 와일드한 타이틀곡 '스테이'와 카리스마 넘치는 'Fu*king 그레잇 타임', 감미로운 '너와 단둘이', '유어 더 베스트', 아름답고 세련된 '메모리즈'로 다채롭고 완성도 있는 공연을 꾸려갔다.
팬콘을 위해 준비한 스페셜 스테이지에서는 차은우의 열정이 더욱 빛났다. 차은우는 새롭게 편곡한 '질투'와 팝송 '애즈 롱 애즈 유 러브 미'로 황홀한 귀 호강을 선사했다. 또한, 아스트로의 '니가 불어와', 'Knock'(널 찾아가), '캔디 슈가 팝'으로는 에너제틱한 라이브 퍼포먼스를 펼치며 현장을 더욱 뜨겁게 달궜다.
이와 더불어 차은우는 '으누 편집샵', 'CHA CHA 스튜디오', '별자리 보관소'까지 다양한 코너들을 진행하며 공연명처럼 10분 안에 빠져드는 마법 같은 매력과 센스를 한껏 발산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팬들과 서로 다른 층으로 이동하는 이색적인 연출도 재미를 더했다.
차은우는 "오늘 하루 여러분에게 좋은 에너지를 드리고 싶어서 열심히 준비했는데 오히려 제가 더 많은 에너지를 받은 것 같아 너무 감사드린다. 팬분들 덕에 오늘도 행복이 뭔지 배운 것 같다. 여러분이 응원해 주신 만큼 그 마음에 보답할 수 있게 언제나 선한 영향력 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차은우는 계속해서 필리핀·일본·싱가포르·인도네시아 등 다양한 지역에서 투어 공연을 이어간다. 현재 MBC '원더풀 월드'에서 주인공 권선율 역으로 열연하며 다방면에서 활발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사진 / 판타지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