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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원더풀 월드’ 차은우, 처연+위태로운 눈빛으로 여심 저격

https://www.sway.kr/news/546
2024.03.08 10:25

[SWAY=이지서 기자] MBC ‘원더풀 월드’ 차은우가 팔뚝을 드러내고 애절하게 개천에 시선을 고정시켰다.

차은우가 맡은 권선율은 극중 범죄에 휘말려 가족을 잃은 후 밑바닥을 전전하며 거친 삶을 살게 된 인물이다. 곱상한 외모와 달리 낮에는 폐차장에서 밤에는 김준(박혁권 분)의 하수인으로 활동하는 이중생활이 그려져 충격을 선사했다. 이에 그가 가지고 있는 아픔과 서사에 대한 호기심이 고조된 상황이다.

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에서 선율이 날 선 표정으로 개천에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경찰이 저지하는 상황에서도 애절하게 무언가를 찾고 있는 모습이다. 바지 밑단이 흠뻑 젖은 채 경찰의 만류에도 미친듯이 풀숲을 뒤지는 선율은 위태로움이 느껴졌다. 이와 함께 선율이 자신을 붙잡는 경찰의 움직임에도 자신이 찾는 대상에 온 정신이 쏠린 모습을 보여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권선율을 연기한 차은우는 그동안 보여줬던 모습과 180도 다른 다크한 모습으로 변신했다. 특히 앞서 2회에서 선보인 폐차장 모습은 거친 남성미를 뽐내 화제성을 이끌었다. 이에 더해 몸을 사리지 않는 액션까지 소화하며 이전과는 다른 상처 입은 야수의 매력을 선보일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제작진은 “3회부터는 본격적으로 권선율의 숨겨진 사연이 하나씩 공개될 예정”며 “거칠고 다크한 선율에게 어떤 아픔이 있을지 그의 비밀스러운 서사와 수현과의 관계성에 주목해달라”고 전했다.

‘원더풀 월드’는 아들을 죽인 살인범을 직접 처단한 은수현(김남주 분)이 그날에 얽힌 미스터리한 비밀을 파헤쳐 가는 드라마이다. 오늘(8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되며, 디즈니+를 통해서도 시청할 수 있다.

[사진 제공/ 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