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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라, '괴기맨숀' 조바른 감독과 6월 결혼 "3년 열애 끝 백년가약"
https://www.sway.kr/news/456
2024.03.05 01:54
[SWAY=김지원기자] 배우 김보라가 감독 조바른과 결혼한다.
5일 김보라 소속사 눈컴퍼니 측은 "김보라가 6월 결혼을 한다. 예비 신랑은 영화 감독인 조바른 감독으로, 두 사람은 믿음과 신뢰를 바탕으로 3년의 만남 끝에 백년가약이라는 아름다운 결실을 맺게 되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결혼식은 양가 가족들과 친인척, 가운 지인분들을 모시고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며 "새로운 여정의 출발선에 선 김보라에게 아낌없는 응원과 축복 부탁드린다. 계속해서 좋은 작품으로 인사드릴 배우 김보라에게 많은 관심과 애정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김보라와 조바른 감독은 2021년 개봉한 영화 ‘괴기맨숀’으로 인연을 맺었다. '괴기맨숀'은 공포 웹툰 작가 지우가 아이디어를 찾아 괴기맨숀이라 불리는 허름한 아파트에 도착해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ENA를 통해 '괴기맨숀:디 오리지널'로도 방영됐다.
김보라는 2005년 드라마 ‘웨딩’ 아역으로 데뷔했다. 드라마 'SKY캐슬', '터치', 영화 '하드코어 로맨스', '옥수역귀신', '암전' 등에 출연했다. 최근 ENA '모래에도 꽃이 핀다'에서 주미란 역으로 활약했다.
조바른 감독은 2017년 제21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영화 '진동'으로 코리안 판타스틱 단편 작품상을 받았다. '괴기맨숀'외에도 영화 '갱', '불어라 검풍아' 등을 연출했다.
[사진 / 눈컴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