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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AY=박지민기자] ‘굿보이’가 마지막 메인 포스터 파이팅 버전을 공개했다.

JTBC ‘굿보이’(연출 심나연, 극본 이대일, 제작 SLL, 스튜디오앤뉴, 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는 특채로 경찰이 된 전직 국가대표 선수들이 ‘메달’ 대신 ‘경찰 신분증’을 목에 걸고, 비양심과 반칙이 판치는 세상에 맞서 싸우는 코믹 액션 청춘 수사극이다.

이번 포스터에는 전직 국가대표 출신 경찰 다섯 명의 결연한 팀워크와 각자가 쌓아온 종목의 역사와 에너지가 오롯이 담겼다. 복싱 금메달리스트 윤동주(박보검)는 챔피언 벨트를 번쩍 들어 올리며, 불의에 맞서 뜨거운 자신감을 무기로 내세운다. 사격 금메달리스트 지한나(김소현)는 흔들림 없는 눈빛과 소총으로 냉철함을 드러낸다.

은메달리스트 펜싱 선수 김종현(이상이)은 검을 든 날카로운 집중력과 승부욕, 레슬러 고만식(허성태)은 단단한 몸짓과 굳은 표정으로 투지를 드러냈다. 원반던지기 동메달리스트 신재홍(태원석)은 넓은 어깨와 강한 에너지로 ‘굿벤져스’의 견고함을 표현했다.

이대일 작가는 “‘굿보이’는 불의와 편견에 맞서는 이야기이기 때문에 처음부터 시원하고 통쾌한 액션을 구상했다”고 말하며, 복싱의 처절함, 사격의 절제, 펜싱의 예리함, 레슬링의 끈기, 원반던지기의 힘을 각기 다른 캐릭터의 액션 스타일로 표현했다고 전했다. 이번 ‘파이팅’ 버전 포스터 역시 이들의 개성과 에너지를 집약해, 시각적으로도 경찰로 새롭게 만난 국가대표들이 현실의 룰을 바꿔나갈 진짜 경기를 예고한다는 메시지를 담아냈다.

제작진은 “각 캐릭터의 액션과 에너지가 전면에 전달되는 포스터”라고 강조했다. 불의를 향한 정면 돌파, 그리고 각 종목을 녹여낸 액션 장면은 ‘굿보이’만이 펼칠 수 있는 또렷한 시청 포인트가 될 예정이다. 또한 이 작품은 백상예술대상 TV 부문 드라마 작품상을 받은 ‘괴물’과 ‘나쁜 엄마’의 심나연 감독, ‘라이프 온 마스’, ‘보좌관’ 시리즈의 이대일 작가가 힘을 합쳐 더욱 높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다섯 명의 주인공이 선사할 용기와 팀워크, 그리고 세상에 던지는 단단한 메시지는 시청자의 심장에도 오래 남을 듯하다. 각자 다른 종목에서 쌓은 땀과 투지, 그리고 현실 그라운드에서 펼쳐질 이들의 치열한 움직임은 단순한 수사극을 뛰어넘어 묵직한 카타르시스를 예감케 한다.

한편 ‘굿보이’는 오는 31일 토요일 밤 10시 40분 JTBC에서 첫 방송되며,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를 통해 전 세계에 소개될 예정이다.

[사진 / JTBC ‘굿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