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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묘', 7일 만에 300만 돌파…'K 오컬트 저력'

https://www.sway.kr/news/366
2024.02.28 02:54

[SWAY=김지원기자] 영화 '파묘'가 개봉 7일째인 28일 3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지난해 한국영화 최고 흥행작인 '서울의 봄'보다 3일 빠른 속도다.

2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파묘'는 지난 27일 하루 동안 29만 847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 자리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292만 8376명이다.

'파묘'는 이로써 티모테 샬라메 주연의 '웡카'(305만명)를 제치고 올해 개봉한 영화 가운데 최고 흥행작에 올랐다. 손익분기점이 330만명이라 이날 중에 돌파할 전망이다.

'검은 사제들'(2015), '사바하'(2019) 등을 선보인 장 감독의 신작 '파묘'는 거액을 받고 수상한 묘를 옮기게 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일을 그렸다. 최민식, 유해진, 김고은, 이도현 등이 출연했다.

[사진 / 쇼박스, 영화 '파묘'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