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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 서현·옥택연, 대본리딩…“그냥 정말 재밌다”

https://www.sway.kr/news/3513
2025.05.07 00:21

[SWAY=이지서기자]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 서현과 옥택연이 대본리딩 현장을 공개했다.

KBS 2TV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연출 이웅희, 강수연 / 극본 전선영)는 평범한 여대생의 영혼이 깃든 로맨스 소설 속 병풍 단역이 소설 최강 집착남주와 하룻밤을 보내며 펼쳐지는 ‘노브레이크’ 경로 이탈 로맨스 판타지.

이날 대본리딩 현장에는 경로 이탈 로맨스를 그려낼 서현(차선책 역), 옥택연(이번 역), 권한솔(조은애 역), 서범준(정수겸 역), 지혜원(도화선 역)을 비롯한 배우진과 이웅희, 강수연 감독, 그리고 전선영 작가가 모여 호흡을 맞췄다.

먼저 서현은 현대 사회의 여대생 K가 조선시대 로맨스 소설 속 단역 차선책 캐릭터에 깃든 설정을 능청스럽고 경쾌한 말투로 풀어냈다. 낯선 시대에 떨어진 MZ 여대생의 유쾌발랄한 행보에 간단한 손동작과 몸짓을 더하며 대사에 생동감을 불어넣었다.

완벽한 스펙에 차디찬 냉혈 남주 모멘트까지 지닌 경성군 이번 역의 옥택연은 냉정한 태도와 단단한 눈빛으로 시선을 끌었다. 특히 서현과 마주한 장면에서는 무심한 말투와 대비되는 다정한 시선으로 이번 캐릭터가 가진 반전 매력을 드러냈다.

대본리딩을 마친 후 서현은 “그냥 정말 재밌다”며 “한순간 한순간이 굉장히 재밌는 장면으로 가득하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옥택연 역시 “풀어져 나가는 이야기들, 그리고 관계성이 굉장히 재밌었다”며 관전 포인트를 전해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가 더욱 궁금해지고 있다.

한편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는 다음달 11일 오후 9시 50분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사진 / KBS 2TV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