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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니와 오빠들' 이채민, 노정의 향한 애타는 눈빛…'180도 바뀐 분위기'

https://www.sway.kr/news/3502
2025.05.02 00:25

[SWAY=김지원기자] '바니와 오빠들' 노정의와 이채민 사이에 냉랭함이 흐른다.

MBC '바니와 오빠들' 7회에서는 첫 입맞춤 후 노정의(바니)와 이채민(황재열)의 분위기가 180도 바뀌는 사건이 발생한다.

지난 방송에서 이채민은 전 여자친구인 전소영(한여름)이 보는 앞에서 노정의에게 입을 맞췄다. 이채민은 노정의의 불안함을 잠재우고, 전소영에겐 일말의 미련과 한 톨의 마음도 없음을 보여주고자 입맞춤을 선택한 것. 노정의와 이채민의 씁쓸하고 슬픈 첫 입맞춤이 앞으로의 관계 변화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제작진이 이날 공개한 스틸에는 이채민의 간절한 눈빛에도 시선 하나 주지 않는 노정의의 모습이 포착돼 시선을 끈다. 이채민은 평소라면 입지 않았을 토끼 인형탈을 쓴 채 둘만의 세계에 빠진 노정의와 조준영(차지원)을 하염없이 바라보고만 있다.

그는 예술제 홍보를 위해 귀여운 탈까지 썼지만 노정의의 행동 하나하나에 레이더를 기울이느라 표정관리조차 제대로 하지 못하는 상황. 설상가상 뒤도 돌아보지 않고 어디론가 가버리는 노정의의 뒷모습을 애처롭게 응시하고만 있어 이채민의 애타는 마음이 느껴진다.

이렇듯 이채민을 대하는 노정의의 온도가 달라지게 된 사연엔 처음 입을 맞춘 그날 밤 사건이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늘 밝고 긍정적인 노정의가 얼굴을 굳힐 수밖에 없었던 연유에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바니와 오빠들' 7회는 2일 밤 9시 50분 방송된다.

[사진 / MBC '바니와 오빠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