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협상의 기술' 이제훈, 산인 그룹 빅 3와 지독한 인연…'피할 수 없는 K-사회 생활'
[SWAY=이지서기자] '협상의 기술' 이제훈과 산인 그룹 빅 3의 관계성이 주목되고 있다.
JTBC '협상의 기술'(연출 안판석, 극본 이승영)은 전설의 협상가로 불리는 대기업의 M&A 전문가와 그 팀의 활약상을 그리는 드라마.
M&A 팀 팀장 윤주노(이제훈 분)를 필두로 산인 그룹의 부채를 해결하기 위한 사투가 펼쳐지는 가운데 11조 원 조달 프로젝트에 긴장감을 더해줄 산인 그룹 빅3의 행보에도 시선이 집중된다.
먼저 윤주노를 산인 그룹으로 불러들인 회장 송재식(성동일 분)의 관계성이 관심을 모은다. 대한민국 기업 역사의 산 증인이라 불리는 송재식은 제 손으로 일군 산인 그룹이 11조 원이라는 막대한 부채로 인해 위기에 놓이자 M&A 전문가 윤주노를 다시 불러들인다.
그런가 하면 윤주노와 산인 그룹 전무 하태수(장현성 분) 사이 대립 관계도 흥미를 돋운다. 하태수는 재무, 회계 등 그룹의 돈줄을 거머쥐고 자신의 세를 넓히며 그룹의 2인자 자리까지 올라온 산인 그룹의 CFO(최고 재무 관리자)로, 미묘한 기류가 흐른다.
하태수와 달리 산인 그룹 상무 이동준(오만석 분)은 윤주노의 든든한 조력자로 활약한다. 산인이 작은 기업일 때부터 지금까지 송재식과 함께 해 온 이동준은 산인 그룹의 CCO로 산인 그룹 내 또 다른 권력의 축을 맡고 있다.
이처럼 윤주노는 의중을 알 수 없는 회장 송재식부터 대립각을 세우는 전무 하태수, 조력자가 되어줄 이동준까지 다양한 유형의 상사들 사이에서 팽팽한 사내 심리전을 치를 예정이다.
한편 '협상의 기술'은 오는 8일 오후 10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사진 / 비에이엔터테인먼트, SLL, 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