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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 정연, 아팠던 과거 언급 "더 빨리 이겨내지 못해 후회"

https://www.sway.kr/news/305
2024.02.26 01:43

[SWAY=김지원기자] '트와이스' 정연이 건강 문제를 언급했다.

정연은 하퍼스 바자 코리아 화보를 통해 특유의 맑고 싱그러운 얼굴부터 무심한 듯 시크한 매력까지, 상반된 매력을 아낌없이 보여줬다.

13번째 미니 앨범 '위드 유-스(With YOU-th)'로 컴백한 소감을 밝혔다. 정연은 "트와이스가 올해로 10년 차를 맞았다. 지금처럼 함께 앨범을 준비하는 게 결코 당연한 일이 아니라는 것을 알기에 여느 때와는 마음가짐부터 달랐던 것 같다. 녹음을 다 해놓고 파트도 서너 번씩 바꿀 정도로 모든 멤버가 열심히 준비한 앨범이다"라고 전했다.

건강 상의 이유로 잠시 활동을 쉬어가야 했던 지난 시간에 대해서는 "더 빨리 이겨내지 못한 것을 후회할 때도 있지만, 이렇게 일어선 나를 기특하게 여긴다. 내가 나를 의심할 때도 묵묵히 믿어준 멤버들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객관적인 조언으로 현실감각을 잃지 않을 수 있게 도와줬다"라며 멤버들을 향한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30대를 앞둔 마음에 대해서는 "20대 때 테니스, 서핑, 클라이밍 같은 취미를 갖게 될 줄 몰랐던 것처럼, 30대를 지나며 어떤 일에 뛰어들게 될지 궁금하다. 안 해본 걸 할 때 나의 새로운 면을 발견하게 된다. 그래서 새로운 길을 가는 건 늘 설레고 재밌다"고 말했다.

한편 정연의 화보 및 인터뷰는 '하퍼스 바자' 코리아 3월호에서 만날 수 있다.

[사진 / 하퍼스 바자 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