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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식·박보영 '멜로무비', 발렌타인데이 공개…"다양한 형태의 사랑"
[SWAY=김지원기자] 넷플릭스 시리즈 '멜로무비'가 공개된다.
'멜로무비'는 사랑도 하고 싶고 꿈도 이루고 싶은 애매한 청춘들이 서로를 발견하고 영감이 되어주며 각자의 트라우마를 이겨내는 영화 같은 시간을 그린 로맨스다. 배우 최우식, 박보영, 이준영, 전소니가 출연한다.
영화를 너무 사랑해서 평론가가 되는 영화광 고겸 역 최우식은 "'멜로무비'는 청춘, 사랑, 성장을 모두 다루고 있다. 청춘들이 앞으로 나아가면서 성장하고, 사랑으로 서로가 서로에게 따뜻한 응원을 전하는 이야기" 라고 전했다.
영화를 싫어했지만 영화감독이 된 김무비 역의 박보영은 "꿈도 사랑도 이루고 싶은 청춘들 각자의 방법과 선택에서 다양한 형태의 사랑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작품의 차별점을 꼽았다.
천재라 자부하지만 현실은 무명작곡가인 홍시준으로 분한 이준영은 "청춘들의 사랑뿐만 아니라 그들의 삶과 현실, 성장까지가 '멜로무비'의 관전 포인트"라고 강조했다.
시나리오 작가가 되어 돌아오는 이준영(홍시준)의 전 연인 손주아를 맡은 전소니는 "영상과 음악, 타이포그래피 등 하나하나 전부 예쁘고 좋아서 천천히 자세히 함께 봐주시면 좋겠다"라고 관전 포인트를 짚었다.
대본에 대한 공감과 신뢰로 '멜로무비'의 연출을 결심했다는 오충환 감독은 "청춘의 아름다운 순간만 그린 것이 아니라 각자의 결핍이나 트라우마를 이야기하는 작품이다. 그래서인지 대본을 읽으면서 저의 과거와 현재를 돌아보는 순간이 많았다"라고 전했다.
이나은 작가는 "'멜로무비'는 영화같은 인생을 꿈꾸는 청춘이 마주하는 현실과 앞으로 나아갈 미래를 그렸다. 누구나 인생에 한 번쯤 영화같은 낭만과 고난이 찾아오는데, 그런 순간들을 마주하는 이들에게 전하고 싶은 응원과 위로를 담았다"라며 집필 의도를 밝혔다.
[사진 / 넷플릭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