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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관' 개봉, 예매율 2위 기록…'잊지 말아야 할 그날의 참사'

https://www.sway.kr/news/2618
2024.12.04 00:27

[SWAY=김지원기자] 영화 '소방관'이 올겨울 뜨거운 흥행을 예고했다.

4일 오전 7시 30분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소방관'(감독 곽경택)이 전체 예매율 2위를 기록했다. 이는 외화 경쟁작 '모아나2'를 제치고 달성한 기록일 뿐만 아니라 동시기 개봉작 '1승'을 바짝 쫓고 있는 기록이다.

'소방관'은 2001년 홍제동 화재 참사 사건 당시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화재 진압과 전원 구조라는 단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투입된 소방관들의 상황을 그린 이야기다. 곽경택 감독이 연출을 맡고 배우 주원, 곽도원, 유재명, 이유영, 김민재, 오대환, 이준혁, 장영남 등이 출연했다.

'소방관'이 올겨울 극장가 기대작으로 주목받을 수 있었던 데에는 전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실화 그 이상의 감동을 전한 것에 있다. "영화는 울지 말라고 하는 것 같은데 왜 이렇게 눈물이 나던지, 노래까지 덤덤한 게 너무 좋았다", "그날의 참사가 생생하게 느껴졌고, 감정이 너무 몰아치지 않고 오히려 담백하게 볼 수 있었던 것 같아 더욱 좋았던 것 같다", "소방관님들의 노고와 열정 그리고 처우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해주는 영화" 등 전 세대를 관통하는 영화의 메시지가 관객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있다.

한편 '소방관'은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사진 / 영화 '소방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