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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 박신양·이민기·이레, 캐릭터 포스터…'예측불가 기이한 공포'

https://www.sway.kr/news/2414
2024.10.18 00:53

[SWAY=김지원기자] 영화 '사흘' 캐릭터 포스터가 공개됐다.

'사흘'(감독 현문섭)은 장례를 치르는 3일, 죽은 딸의 심장에서 깨어나는 그것을 막기 위해 구마의식이 벌어지며 일어나는 일을 담은 오컬트 호러.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 3종은 기이한 존재를 맞닥뜨린 세 인물의 긴장감 넘치는 상황을 그려 시선을 사로잡는다.

먼저 흉부외과의사이자 소미(이레)의 아빠 승도(박신양)의 포스터는 소미의 영정사진을 뒤로한 채 혼란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는 박신양의 모습을 통해 앞으로 그에게 펼쳐질 미스터리 한 사건들에 대한 궁금증을 끌어올린다.

악마를 없애려는 구마사제 해신(이민기)의 포스터는 온 힘을 다해 소미에게 구마의식을 행하는 긴박한 순간을 고스란히 담아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몰입감을 선사한다.

서늘한 눈빛으로 시선을 압도하는 소미의 포스터 역시 강렬하다. 오묘한 미소를 짓고 있는 이레의 표정은 심장수술 후 변해버린 새로운 모습의 소미를 향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여기에 아무도 예측할 수 없는 기이한 상황을 경고하듯 세 캐릭터의 이미지를 강렬하게 가로지르는 붉은 선은 한층 더 공포감을 끌어올린다.

한편 '사흘'은 11월 개봉 예정이다.

[사진 / 영화 '사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