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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해리에게' 신혜선, 주차 관리소 직원 주혜리 캐릭터 포스터
[SWAY=박지민기자] '나의 해리에게' 신혜선의 두 번째 캐릭터인 주차 관리소 직원 주혜리의 캐릭터 포스터가 공개됐다.
지니 TV 오리지널 '나의 해리에게'(극본 한가람, 연출 정지현 허석원)는 새로운 인격이 발현된 아나운서 은호와 구 남자친구 현오의 마음속 감춰뒀던 상처를 치유하는 행복 재생 로맨스다.
극 중 신혜선은 존재감 제로의 14년 차 아나운서 주은호 역과 주차장 관리소 직원 주혜리 역을 맡아 1인 2역을 소화하며 존재감 발산을 예고한다. 이진욱은 아나운서국의 스타이자 호감도 1위 엄친아 아나운서 정현오 역을, 강훈은 순수한 영혼의 모태솔로 아나운서 강주연 역을 맡아 신혜선과의 두 가지 색 로맨스를 선보인다.
이 가운데 자신감 만땅으로 행복하게 살아가는 주혜리의 캐릭터 포스터와 숏폼 드라마가 공개되어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에서 주혜리는 앞머리를 내린 덮 혜리의 모습으로 누군가의 어깨에 편하게 기대 있는 모습이다. '사랑을 하니 모든 게 반짝거려요'라는 문구가 곁에 있는 사람이 누구인지를 짐작하게 하는 한편, 주혜리의 반짝이는 미소와 함께 팔을 타고 피어나는 넝쿨과 꽃들이 첫사랑의 설렘을 보여준다. 이에 혜리를 반짝 반짝 빛나게 만든 로맨스가 궁금증을 한껏 자아낸다.
이와 함께 공개된 '숏폼 드라마 세 번째: 혜리 편'은 행복한 혜리의 이야기를 담아 눈길을 끈다. 공개된 영상은 주혜리를 향해 "야, 주은호"라고 부르는 정현오로 시작된다. 혜리는 "나는 주은호가 아니라고!"라고 소리치며 도망치듯 집으로 들어가고, 곧 은호가 아닌 그의 또다른 자아 혜리의 하루를 시작한다.
알람을 듣고 깨어난 혜리는 주차관리소로 출근해 주차장 한가운데서 책을 읽는 중이다. 곧 주차를 하러 올 누군가를 위해 자리를 맡아주고 있는 것. 이내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어요'라는 웃음기 어린 목소리와 함께 주연이 등장해 풋사랑의 주인공을 깨닫게 한다. 뒤이어 후다닥 몸을 숨기면서도 무심코 주연을 바라보고 마는 혜리의 해맑은 모습이 보는 이를 미소 짓게 한다.
"왜 저렇게 빨리 왔어?"라며 주연의 등장마다 도망치기 바빴던 혜리는 이윽고 굳게 다짐한 목소리로 "근데 나 이제, 용기를 내보려고"라 선언한다. 뒤이어 주연의 손에 들린 것은 혜리가 직접 접은 종이 별. 혜리는 칼라콘을 품에 소중히 안아든 채 주연의 앞에 등장하고, "주연 씨 안녕하세요"라며 사랑스러운 미소를 지어 보인다.
'사랑을 하니 모든 게 다 반짝반짝 거려요'라는 자막이 이어지며 은호의 세계와는 확연히 다른 혜리의 반짝거리는 세상과, 넘치는 자신감으로 짝사랑을 이어가는 강주연의 로맨스 스토리가 호기심을 모은다. 혜리와 주연의 풋풋한 첫사랑 스토리가 펼쳐질 '나의 해리에게' 첫 방송에 기대가 치솟는다.
한편 '나의 해리에게'는 지니 TV와 지니 TV 모바일, ENA를 통해 오는 23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사진 / 지니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