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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준희, 조승우 응원 메시지 공개…"잃어버린 시간 보상받길"
[SWAY=김지원기자] 배우 고준희가 조승우의 응원에 감동했다.
고준희는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조승우에게 받은 응원 메시지를 공개했다.
메시지 속 조승우는 고준희에게 "고준희 배우님에게 나의 메시지를 전해줘. 한 번도 마주친 적은 없지만 멀리서나마 내일 있을 첫 공연을 격하게 축하하고 응원한다고! 앞으로 있을 무대 위에서의 값진 시간들이 아름답게 쌓여 소중한 추억으로 남아, 이 작품을 시작으로 어디에서든 좋은 작품에서 자주 만날 수 있길 바란다고! 파이팅 하세요!"라고 전했다.
이어 "모든 힘들었던 것들... 무대 위에서 다 풀어 놓으시라고. 불안하고 떨려도 그 억울하고 힘겨웠던 시간을 견뎌온 그분에게는 아무것도 아닐 거라고. 누구보다 당당하게 서서 펼치시라고. 잃어버린 시간들에 대한 보상을 관객들이 주는 에너지와 박수로 되돌려 받으시라고"라고 격려했다.
앞서 고준희는 유튜브 예능 '아침 먹고 가', '짠한형 신동엽'에 출연했다. 버닝썬 루머에 관해 "승리랑 잡지 유방암 캠페인 행사를 하러 갔는데, 그 친구가 당시 저랑 같은 기획사였고, 셀카 하나만 찍어달라고 해서 한 장을 찍어준 것"이라고 해명했다. 루머에 대한 여파로 고준희는 약 5년간 공백기를 보내야 했다. "그동안 그 몇 년 동안 저는 아니라고 얘기를 계속 해왔었다. 근데 그거를 들어주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고, 그것만 편집을 해서 나가지 않았다"고 억울함을 드러냈다.
한편 고준희는 연극 '엔젤스 인 아메리카'의 '하퍼 피트' 역으로 출연한다.
[사진 / 고준희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