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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인, 30대 남성 성폭행 혐의 부인…"추측 자제 부탁"
https://www.sway.kr/news/2027
2024.07.26 00:05
[SWAY=김지원기자] 배우 유아인이 30대 남성을 성폭행한 혐의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26일 유아인 측 법률대리인 변호사는 "유아인과 관련한 해당 고소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 아울러 사생활과 관련한 불필요한 추측을 자제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고소인 A(30)씨는 지난 14일 용산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자던 중 유아인으로부터 성폭행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현행법상 동성이 성폭행한 경우 유사 강간죄가 적용된다. 당시 현장에는 다른 남성들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고소인 조사를 진행했다. 마약 간이시약 검사에선 음성 반응이 나왔다. 경찰 관계자는 유아인 소환 조사에 대해 "관련 내용을 조사해 보고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아인은 2020년 9월∼2022년 3월 서울 일대 병원에서 미용 시술의 수면 마취를 빙자해 181차례에 걸쳐 의료용 프로포폴 등을 상습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2021년 5월부터 2022년 8월까지 다른 사람 명의로 수면제를 불법 처방받은 혐의도 있다.
검찰은 지난 24일 유아인에게 징역 4년 및 벌금 200만원과 추징금 150여만원을 구형했다.
[사진 / 유아인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