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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AY=김지원기자] 그룹 '블랙핑크' 제니가 런웨이 모델로 데뷔했다.

10일(현지 시각) 이탈리아 남부 카프리 섬에 위치한 카사 말라파르테에서는 자크뮈스의 15주년 컬렉션 쇼 'LA CASA'가 개최됐다.

제니는 자신의 SNS에 자크뮈스 공식 SNS에 올라온 사진을 공유했다. 빨간 수건을 연상케 하는 파격적인 원피스 차림이다. 해변에 엎드려 다양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후 제니는 컬렉션 쇼 당일 런웨이에 섰다. 등 라인이 드러난 블랙 백리스 드레스를 입고 우아한 워킹을 선보였다.

특히 쇼 중간 제니는 평소 절친한 사이인 모델 신현지와 런웨이를 스쳤다. 짧은 순간이지만 신현지는 제니의 손목을 잡으며 우정을 드러냈다.

런웨이의 마지막을 장식한 제니는 디자이너 자크뮈스와 포옹한 뒤 미소 지었다.

한편 제니는 개인 레이블인 '오드 아틀리에'를 설립해 개인 활동을 시작했다. 최근 지코의 새 디지털 싱글 'SPOT!'에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사진 / 자크뮈스 런웨이 영상 캡처, 제니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