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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AY=김지원기자] 배우 이철우가 '버닝썬 게이트' 단톡방 연루 의혹을 재차 부인했다.

지난 2019년 발생한 버닝썬 게이트를 재조명한 BBC 다큐멘터리 '버닝썬:K팝 스타들의 비밀 대화방을 폭로한 여성들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성범죄와 관련된 단톡방의 실체가 공개됐고, 관련 영상 댓글에는 해당 멤버로 이철우가 언급됐다.

이에 이철우는 20일 자신의 SNS에 "당시 회사를 통해 입장을 밝힌 것과 같이 해당 대화방에 저는 포함되어 있지 않았음을 다시 한번 말씀드린다"라며 자신이 '정준영 단톡방' 멤버가 아니라고 반박했다.

이어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제가 언급되는 대화방은 2016년 JTBC '히트메이커' 출연 당시 촬영에 필요한 스케줄과 내용을 공유하기 위한 프로그램 대화방이었으며, 프로그램에 관련된 내용 외 사적인 이야기는 나누지 않았을뿐더러 프로그램 종료 후 대화방은 없어졌다"고 전했다.

끝으로 "몇 년간 지속되고 있는 허위 사실과 악플들로 저뿐만 아니라 제 가족, 지인들까지 고통받고 있다"며 "더 이상 무분별한 억측과 추측은 삼가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리며, 이후 악의적인 댓글 및 허위사실 유포에는 강경 대응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앞서 이철우는 지난 2019년 '버닝썬 게이트' 단톡방 멤버에 포함된 게 아니냐는 의혹에 "문제가 되고 있는 대화방에 이철우는 포함돼 있지 않음을 명확히 알려 드린다. 이철우 본인은 불법 영상물을 촬영하거나 유포한 사실이 없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철우는 tvN '선재 업고 튀어'에서 류선재의 수영부 라이벌 김형구 역으로 출연했다.

[사진 / tv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