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뉴스

일반

기안84, 시세차익만 16억…"노후 건물 5년새 62억됐다"

https://www.sway.kr/news/1233
2024.05.02 04:10

[SWAY=김지원기자] 웹툰 작가 겸 방송인 기안84가 부동산 대박을 터트렸다. 5년 전 매입한 건물의 가치가 약 16억 원 오른 것으로 전해졌다.

1일 빌딩로드부동산 중개법인에 따르면 기안84는 2019년 11월 서울 송파구 석촌역 인근 한 건물을 46억 원에 매입했다.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1988년 준공됐으며, 현재 상가와 사무실로 사용하고 있다. 

매입 당시 1988년 준공된 노후 건물이었다. 기안84는 본인 명의로 매입했으며, 채권최고액은 34억 8000만 원이다. 통상 대출의 120% 수준에서 설정되는 점으로 미뤄볼 때 대출은 약 29억 원을 받은 것으로 추정된다.

해당 건물의 시세는 약 62억 원으로 추정된다. 석촌역에 200m 더 가까운 건물이 지난해 10월 3.3㎡당 6245만 원에 거래된 사례가 있다.

업계는 용도 변경으로 기안84가 더 큰 임대 수익을 낼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석촌역 인근에 핫플레이스가 많고, 9호선이 추가됨에 따라 수요가 늘고 있다고 분석했다. 

[사진 / 기안84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