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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연, 日 콘서트 취소…"공연 장비 도착 못해"
https://www.sway.kr/kpop/3394
2025.04.18 00:00
[SWAY=이지서기자] 그룹 '소녀시대' 태연의 일본 콘서트가 무산됐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7일 일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19~20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태연의 솔로 데뷔 10주년 기념 콘서트 'The TENSE'(더 텐스)가 취소됐다고 밝혔다.
이날 소속사는 "아시아 투어에서 사용하고 있는 기재를 일본을 향해 수송중이다. 현시점에서도 일본에 도착하고 있지 않고, 공연 실시를 향한 충분한 준비를 하는 것이 매우 곤란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관계자들과 협의를 거듭하며 가능한 모든 방법을 모색했으나 완전한 상태에서 공연을 개최하는 것이 어렵다고 판단해 공연 중지 결정을 내리게 됐다"며 "공연을 기대해 주신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리게 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이를 포함해 검토하고 있다. 향후의 대응이나 상세 공지에 대해서는 결정되는 대로 재차 안내 드릴 예정이다. 이번 결정에 대해 아무쪼록 너그러운 이해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태연은 지난 3일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솔로 데뷔 10주년 기념 콘서트의 화려한 포문을 열었다. 오는 26일 마카오, 5월 3~4일 싱가포르, 5월 31일~6월 1일 방콕, 6월 7일 홍콩 등 아시아 투어로 총 8개 지역을 찾아 팬들과 만난다.
[사진 / SM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