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OP

[SWAY=김지원기자] 팝가수 브루노 마스가 국내 음악 순위 프로그램 1위 소감을 한국어로 전했다.

브루노 마스는 25일 자신의 SNS에 "한국 팬 여러분 너무 감사하다. 첫 음방(음악방송) 1위해서 아침 내내 울었어요. 1위할 수 있도록 도와준 로지(로제) 너무 고맙고 아파트 많이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러브 브루노 오빠"라고 게재했다.

브루노 마스의 소감에 로제는 "브누로 마스, 자랑스럽다"고 답글을 남기기도 했다.

브루노 마스와 로제가 협업한 'APT.'(아파트)는 지난 24일 방송된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세븐틴을 제치고 1위 차지했다.

'APT.'는 오는 12월 6일 로제의 정식 컴백을 앞두고 발매된 선공개 싱글로, 첫 번째 정규 앨범 ‘rosie’에도 수록될 예정이다. 발매 직후 국내 음원사이트 멜론, 지니, 벅스, 바이브의 실시간 차트, 일간 차트, ‘톱100’에서 1위를 석권하는 등 맹활약 중이다.

또 스포티파이 미국 1위를 포함 총 40개 지역 아이튠즈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며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더불어 로제는 국애 여성 솔로 아티스트 최초 미국 스포티파이 차트 1위, 글로벌 스포티파이 데일리 톱 송 차트 1위 등극 등 이번 싱글을 통해 커리어 하이를 경신했다.

로제가 직접 참여한 'APT.'는 한국에서 널리 알려진 '아파트 게임'에서 착안한 곡이다. 로제는 "'아파트 게임'은 제가 정말 좋아하는 게임으로, 간단하면서 재미있고 분위기를 띄우는 데 최적이다. 어느 날 밤 스튜디오에서 함께 작업하던 스태프들에게 게임 방법을 알려 주고 다같이 즐기는 모습을 보며 곡 작업을 시작했고, 브루노 마스가 합류해 이 곡이 완성됐다"고 전했다.

[사진 / 더블랙레이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