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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제이홉, 17일 전역…'진 이어 두 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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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17 00:03
[SWAY=김지원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제이홉이 전역한다.
제이홉은 17일 오전 강원도 원주시 36사단 신병교육대에서 전역 신고를 하고 위병소를 나선다. 그는 작년 4월 육군 현역으로 입대해 조교로 복무해 왔다.
지난달 17일 팬 커뮤니티 위버스에 "얼른 가을이 왔으면 좋겠다"며 "다음 달 이날(10월 17일)에 뵙겠다"고 말했다.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전역일은 다수의 장병이 함께하는 날"이라며 "전역 당일 별도의 행사는 없으며, 혼잡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팬 여러분께서는 현장 방문을 삼가시기를 간곡히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군 생활 내내 모범적인 모습을 보였다. 제이홉은 지난 6월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에서 열린 '2024 강한 전사, 육군! 발표 경연대회'에서 'K팝을 세계로 이끈 선두 주자, BTS 제이홉에서 대한민국의 군인, 정호석 병장이 느낀 대한민국 군인이라는 자부심'을 주제로 발표해 최우수상을 받았다.
제이홉은 지난 6월 진에 이어 방탄소년단 일곱 멤버 중 두 번째로 군 복무를 마치게 됐다. 방탄소년단 활동은 내년 하반기로 예정돼 있다.
[사진 / 제이홉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