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OP
스트레이 키즈, 19일 신곡 'Chk Chk Boom' 발매…"무대 씹어 먹겠다"
[SWAY=박지민기자] 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남다른 기세와 포부를 안고 돌아온다.
스트레이 키즈는 19일 오후 1시 새 미니 앨범 'ATE'(에이트)와 타이틀곡 'Chk Chk Boom'(칙칙붐)을 발매한다. 컴백을 알리는 트레일러 영상에서 호운을 몰고 다니는 '행운의 주인공'으로 분한 스트레이 키즈가 다채로운 맛이 가득한 자판기, 새 앨범 수록곡을 홍보하는 전단지 등 흥미로운 소재를 활용한 티징 콘텐츠를 선보였다. 자체 프로듀싱 그룹의 자신감을 담은 'UNVEIL : TRACK'(언베일 : 트랙), 콘셉트 포토와 필름, 타이틀곡 뮤직비디오 티저를 순차 오픈하며 분위기를 달궜다.
18일 오후 8시에는 방찬, 리노, 창빈, 현진, 한, 필릭스, 승민, 아이엔 여덟 멤버가 앨범에 관한 이야기를 직접 전하는 인트로 영상 'Stray Kids [INTRO "ATE"]'이 공개됐다.
이들은 "이번 앨범은 이를 갈고 나오고 싶은 마음이 컸다. 앨범명 'ATE'는 '씹어 먹었다', '다 잡아먹겠다'는 의미다. 영어에도 '무대를 찢었다'고 할 때 'ATE했다'는 표현이 있는데 ''여덟' 멤버가 무대를 '씹어 먹겠다''는 의미를 재치있게 표현했다"고 소개했다.
신보 'ATE'는 미국 빌보드 '빌보드 200' 통산 네 번째 1위에 빛나는 앨범 '樂-STAR'(락스타) 이후 약 8개월 만의 작품. 멤버들은 "작년 10월부터 'ATE' 앨범 작업을 했다. 역대급이라고 표현해도 좋을 만큼 고난과 시련이 있었다. 스스로 만족이 안 되다 보니 새로운 걸 만들고 수정하는 과정이 유난히 많았다. 그래서 컴백하는 데 시간이 걸렸는데, 더 나은 작품을 위한 과정이었으니 이번 앨범을 스테이(팬덤명: STAY)가 분명 좋아할 거라는 자신과 확신이 있다"고 밝혔다.
타이틀곡 'Chk Chk Boom'은 라틴 스타일의 힙합 리듬, 파워풀한 퍼포먼스가 어우러져 스트레이 키즈의 새 뮤직 테이스트를 담았다. "'Chk Chk Boom'은 타이틀곡다운 확실한 존재감이 있는 곡이다. 고민, 계산하지 말고 그냥 우리가 하고 싶은 거 하자는 데서 시작했다.
여유롭지만 약하지는 않은, 절제와 껄렁이는 맛이 있는 곡이다. 퍼포먼스 또한 어느 하나를 꼽을 수 없을 정도로 처음부터 끝까지 베스트"라고 자랑했다. 이어 "멤버들이 너무 자신 있어 하고 무대를 할 생각에 무척 설렌다. 목표를 가지고 있는 스트레이 키즈가 어떻게 목표를 이뤄가는지, 그걸 이룰 수 있다는 자신감은 어떠한지를 보여주는 곡"이라며 완곡과 무대를 향한 기대를 심었다.
앞서 공개된 타이틀곡 'Chk Chk Boom' 뮤비 티저에는 세계적인 배우이자 스테이이기도 한 라이언 레이놀즈가 등장해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미국에서 촬영한 뮤비는 독특하고 세련된 느낌이다. 노래와 배경이 완벽하게 맞아떨어지고 특히 우리 행님이 시간을 내어 뮤비에 출연해 주시고 재밌게 연기해 주셔서 신기하고 감동 받았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스트레이 키즈'에 대한 애정과 멤버 간 끈끈함도 아낌없이 표현했다. "여덟 명이 같이 있으면 못할 게 뭐가 있을까 싶고, 어떤 도전을 하더라도 두렵지 않고 재밌다. 우리는 여전히 새로운 걸 찾고 있고 갈 수 있을 만큼 가보고, 할 수 있을 때까지 계속 노력하고 성장하고자 한다. 무대와 팬분들을 좋아하는 마음에 변함이 없고 점점 배가 된다. 이 열정은 절대 식지 않을 것"이라고 말해 향후 이들이 그려나갈 더 큰 미래를 기대케 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19일 KBS 2TV '뮤직뱅크', 20일 MBC '쇼! 음악중심', 21일 SBS '인기가요'에 출연해 신곡 'Chk Chk Boom' 퍼포먼스를 선사한다. 오는 23일에는 디지털 싱글 'SLASH'(슬래시)를 발표한다. 신곡 'SLASH'는 7월 24일 국내 개봉하는 영화 '데드풀과 울버린'에 삽입될 예정으로, '데드풀과 울버린' OST 트랙리스트가 공개된 이후 전 세계 영화 팬들은 물론 음악팬들의 커다란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스트레이 키즈는 2021년 Mnet '킹덤 : 레전더리 워'에서 '데드풀'을 차용한 무대를 선보인 것을 시작으로 주연 배우 라이언 레이놀즈는 물론 휴 잭맨(Hugh Jackman)과 특급 인연을 이어오고 있는 가운데, 신곡 'SLASH'가 월드 스타들을 잇는 또 하나의 연결고리로써 올여름을 시원하고 짜릿하게 물들일 전망이다.
[사진 / JYP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