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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1주년' 제로베이스원, 美·中·日 주요 페스티벌 등 잇달아 출격

https://www.sway.kr/kpop/1914
2024.07.17 00:49

[SWAY=김지원기자] 그룹 제로베이스원이 국내를 넘어 전 세계적 영향력을 과시하고 있다.

지난 10일 데뷔 1주년을 맞은 제로베이스원은 오는 20일(이하 현지시간) 마카오 갤럭시 아레나에서 열리는 중화권 내 대형 음악 페스티벌 '텐센트 뮤직 엔터테인먼트 어워즈 2024'(Tencent Music Entertainment Awards 2024, 이하 'TMEA 2024')에 출격한다. 'TMEA 2024'는 중국 최대 음악 플랫폼을 보유한 텐센트 뮤직 엔터테인먼트가 주관하는 음악 페스티벌이자 시상식이다.

이어 제로베이스원은 25일 미국 그래미 뮤지엄(GRAMMY Museum)의 인기 온라인 퍼포먼스 시리즈 '글로벌 스핀 라이브(Global Spin Live)'에 출연한다. 제로베이스원은 현지 관객들 앞에서 진행자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고, 두 곡의 퍼포먼스도 선보일 예정이다.

제로베이스원은 또한 26일~28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개최되는 K-POP 슈퍼 페스티벌 'KCON LA 2024'에도 참석한다. 제로베이스원은 그간 'KCON'에서만 만날 수 있는 역대급 무대들로 전 세계 K-POP 팬들을 매료시킨 바, 이번에도 한번 보면 잊히지 않는 강렬한 무대를 선사한다는 각오다.

8월 17일과 18일에는 각각 오사카와 도쿄에서 진행되는 일본 최대 도심형 음악 페스티벌 '서머소닉 2024(SUMMER SONIC 2024)'에도 출연을 확정했다. 풍성한 라인업 속에 제로베이스원은 세계적인 뮤지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현지 내 폭발적인 인기를 구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실제 열도 내 'ZB1 열풍'을 이끌고 있는 제로베이스원은 올해 3월 발매된 첫 싱글 'ゆらゆら -運命の花-'과 미니 3집 'Feel the POP'으로 오리콘이 발표한 '오리콘 상반기 랭킹 2024' 아티스트별 세일즈 부문 '신인 랭킹'에서 K-POP 아티스트 중 1위에 올랐다.

제로베이스원은 오는 9월 20~22일 서울을 시작으로 첫 번째 해외 투어 '2024 ZEROBASEONE THE FIRST TOUR [TIMELESS WORLD]'를 진행한다. 이들은 서울에 이어 싱가포르, 방콕, 마닐라, 자카르타, 마카오, 아이치, 가나가와 등 8개 지역에서 총 14회 공연을 갖는다.

[사진 / 웨이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