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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보수 논란' (여자)아이들, 팬 서포터즈 모집글 수정…"합격자에 따로 전달"

https://www.sway.kr/kpop/1618
2024.06.18 01:09

[SWAY=김지원기자] 그룹 (여자)아이들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가 팬들의 노동력을 무보수로 착취하려 한단 의혹에 휩싸였다.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7일 팬 커뮤니티 위버스를 통해 (여자)아이들의 팬 서포터즈를 모집하는 공지글을 올렸다.

해당 공지에 따르면 팬 서포터즈 모집 기간은 17일부터 인원 충족 시까지다. 팬 서포터즈의 활동 내용은 공개방송 현장 및 팬클럽 관리로 모집 인원을 따로 알리지 않았다.

지원 자격은 만 20세 이상의 (여자)아이들 공식 팬클럽 멤버십 가입자로 시간 제약 없이 오프라인 활동이 가능한 자, 팬클럽 운영 상황을 외부로 발설하지 않을 자, 온/오프라인 포함 타 아티스트의 팬 서포터즈 및 임원이 아닌 자, (여자)아이들과 네버랜드(팬덤명)를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자 등이다.

하지만 팬 서포터즈 혜택이나 보수에 대해서는 안내가 없었다. 소속사가 팬들을 이용해 무급노동을 요구한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부정적 의견이 속출했다.

비판 여론이 높아지자 큐브 측은 "자세한 서포터즈 활동혜택 및 특별 베네핏 안내는 합격자에 한해서 전달해 드릴 예정이다"라며 공지글을 수정했다.

한편 (여자)아이들은 다음달 8일 미니 7집 '아이 스웨이'(I SWAY)로 컴백한다.

[사진 / (여자)아이들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