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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세븐' 유겸, 인터뷰&화보 공개..."결국 나를 믿는 방법을 찾았다"

https://www.sway.kr/fnb/757
2024.03.23 03:08

[SWAY=이지서 기자] 유겸이 '하퍼스 바자' 코리아 화보로 앨범 활동의 마침표를 찍었다. 후디와 트랙 팬츠 등 간결하고 웨어러블한 착장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시크한 매력을 보여줬다.

솔로 뮤지션으로 활동을 시작한 뒤 첫 정규앨범을 발매한 소감을 묻자 “훨씬 주체적으로 일하고 있는 느낌이다. 3년 전 AOMG로 소속사를 옮기고 EP를 발매한 후 지금에 이르기까지 음악에 대한 이해도가 완전히 달라졌다. 노래를 부르는 방법부터 다시 익혔으니까. 실력도 확실히 늘었고. 이번 앨범은 완벽한 내 색을 담았다“고 답했다.

직접 곡을 만들고 부르는 사람으로서 목표삼고 있는 방향에 대해서는 “발전하지 못하는 상태를 계속 경계한다. 조금씩이라도 나아지려는 자세가 있어야 진짜 멋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방향은 크게 중요하지 않다. 노래와 랩, 춤 혹은 음악적 장르 안에서 어떤 방향을 택할지 고민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최대한 다양하게 해보고 싶다”고 전했다.

한 달간의 활동을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이번 앨범을 통해 배운 것에 대해 묻자 “나를 믿어야 한다는 것”이라며 “가끔은 ‘연습한다고 될까?’ 하는 생각이 들 때도 있었는데 그게 되는 경험을 했던 시간이었다. 생각을 줄이고 퀘스트 깨듯 눈앞에 놓인 일들을 해내면 되더라. 그게 결국 자기를 믿게 되는 방법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사진 제공/ 하퍼스 바자 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