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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 하나금융그룹 모델 발탁…'기존에 없던 새로운 시도'
[SWAY=김지원기자] 그룹 '빅뱅' 지드래곤이 하나금융그룹 새로운 광고모델로 선정됐다.
하나금융은 12일 지드래곤을 새 모델로 선정한 배경에 대해 지드래곤의 트렌디하고 크리에이티브한 이미지가 '하나로 연결된 모두의 금융'이라는 비전 아래 '하나'만의 혁신적인 플랫폼을 구축하고 금융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온 그룹의 방향성과 부합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10월 7년만에 디지털 싱글 '파워'로 화려하게 복귀한 지드래곤은 컴백과 동시에 각종 음원차트를 석권한 것은 물론, 음원 사이트 내 최단기간 '좋아요' 10만회, 연말 무대 통합 누적 조회수 8,800만회를 기록했다.
지드래곤은 '하나'의 의미를 강조한 11일 밤 11시11분에 맞춰 개인 SNS 계정에 네일아트를 통해 '하나'를 의미하는 손가락 포즈를 공개했다. 같은 시간 하나금융의 주요 관계사 하나은행 SNS 계정에도 지드래곤을 연상케 하는 이미지가 공개됐다.
이는 그동안 금융권에서 선보이지 않았던 새로운 모델 공개 방식이다. 이를 시작으로 전 세대가 함께 즐기는 '하나플레이리스트콘서트', MZ세대를 타겟팅 한 브랜드 경험 마케팅 '성수 국제공항' 등 혁신적인 브랜딩 활동을 펼쳐온 하나금융과 문화ㆍ예술 분야에서 독창적인 영역을 개척해 온 지드래곤이 향후 어떤 시너지를 창출해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지드래곤은 "평소 흥미로운 마케팅을 많이 펼쳐온 하나금융과의 파트너십이라 더욱 의미 있고 남다르게 생각한다"며 "광고와 마케팅 영역에서 기존에 없던 새로운 시도를 해 볼 수 있을 것 같아 무척 기대된다"고 밝혔다.
손흥민, 임영웅, 안유진, 강호동에 이어 지드래곤까지 압도적인 모델 라인업을 구축한 하나금융그룹은 각 모델의 상징성과 손님별 니즈에 맞는 메시지 개발을 통해 최적화된 브랜딩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사진 / 갤럭시코퍼레이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