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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빈 "'눈물의 여왕' 천다혜, 악역이라 생각 못 해"

https://www.sway.kr/fnb/1154
2024.04.23 02:09

[SWAY=김지원기자] 배우 이주빈이 화려한 이미지를 벗고 내추럴한 매력을 발산했다.

매거진 '에스콰이어'가 이주빈과 함께한 화보를 공개했다. '이주빈의 모든 계절'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화보는 화려한 이미지 이면의 이주빈이라는 사람의 개인적 면모를 들여다본다는 기획으로 출발했다.

이주빈은 파자마를 연상시키는 슈트부터 칵테일 드레스까지 포근하면서도 우아한 착장을 소화하며 평일 한낮의 빈 집 같은 이미지를 연출했다.

심심한 느낌을 내면서도 동시에 화보에 걸맞은 느낌을 살려야 하는 다소 어려운 디렉팅에도 이주빈은 매 컷 순식간에 오케이 컷을 받아내 현장 스태프들의 감탄이 이어졌다는 후문.

tvN '눈물의 여왕'에 출연 중인 이주빈은 인터뷰에서 "함께 하는 선배들의 놀라운 연기 사이에서 본인이 누가 되지 않을까 매회 가슴 졸인다"면서도 "연기를 잘하는 선배를 보면 집에서 혼자 그의 대사를 따라해본다"고 밝혔다.

자신이 연기한 천다혜가 빌런인 줄 몰랐다며 "다혜가 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고, 그 모든 게 다 제 연기다 보니 다혜의 행동과 감정이 전부 설명이 되어서 미처 악역이라고 생각 못 했다"며 "최근 방송을 보면서 '어머어머 나쁜 애구나', '착하게 살자 다혜야' 생각한다"며 엉뚱한 면모를 보였다.

이주빈의 화보와 인터뷰 전문은 '에스콰이어' 2024년 5월호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주빈은 오는 24일 개봉하는 영화 '범죄도시4'에서 사이버수사팀 한지수 형사로 등장한다.

[사진 / 에스콰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