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지드래곤, 프랑스 향수 '프레데릭 말'과 스페셜 에디션…'디자인 직접 참여'
[SWAY=김지원기자] 가수 지드래곤이 프랑스 럭셔리 향수브랜드 에디션 드 퍼퓸 프레데릭 말과 협업한 뮤스크 라바줴 스페셜 에디션을 공개했다.
지난 9월 아시아 최초로 오픈한 서울 플래그십 스토어와 브랜드 창립자인 프레데릭 말의 방한을 기념하기 위해 한국의 대표적인 아티스트인 지드래곤과 특별한 작업했다.
에디션 드 퍼퓸 프레데릭 말과 지드래곤의 인연은 수년 전 지드래곤이 한 팬미팅 자리에서 자신이 사용하던 얼마 남지 않은 향수 병을 선물 하면서부터 알려지게 되었다. 이후 에디션 드 퍼퓸 프레데릭 말은 지드래곤 향수라고 불렸다.
이번에 선보인 스페셜 컬렉션은 지드래곤이 평소에 즐겨 사용한 뮤스크 라바줴 향수와 바디 오일 제품에 지드래곤을 상징하는 데이지를 더했다. 또 지드래곤이 이번 스페셜 에디션의 디자인에도 직접 참여했다. 이 스페셜 컬렉션은 지드래곤만을 위한 제품으로 판매는 하지 않는다. 그러나 지드래곤이 애용하는 뮤스크 라바줴 컬렉션은 전국 에디션 드 퍼퓸 프레데릭 말의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뮤스크 라바줴는 브랜드의 베스트 아이코닉 제품 중 하나로 앰버, 머스크, 애니멀 노트, 그리고 바닐라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성숙한 어른의 세련되고 고귀한 피부의 향을 느끼게 해준다. 풍부한 우드향(백단유, 향나무, 삼나무)와 머스크를 중심으로 따듯하면서도 스파이시한 향신료가 신비로움을 더하고 여기에 만다린과 베르가못이 추가되어 신선함까지 선사한다. 오리엔탈 향수 여사의 전환점이라고 할 수 있는 뮤스크 라바줴는 향수 전문가들이 2000년대 초반 시작된 뉴 오리엔탈 트랜드의 기원이라고 부를 만큼 존재감이 특별한 향이다.
뮤스크 라바줴의 가격은 약 20~40만원이다.
[사진 / 갤럭시코퍼레이션, 프레데릭 말]